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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Jira를 활용한 Kanban(칸반)과 Scrum(스크럼) & 프로젝트 관리PM 2024. 3. 18. 20:47
블로그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관리하는 도구에는 Jira, Asana, Trello 등이 있는데, 요즘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Jira를 사용하기로 했다.
Jira를 이용한 프로젝트 만들기 프로젝트의 워크플로우 방식을 선택하는데, 칸반과 스크럼 등의 선택지가 있다.
선택하기 전에, 칸반과 스크럼에 대해 알아보자.
칸반(Kanban)
간판의 일본식 발음. 눈에 보이는 기록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는 방법이다.
많이 알려진 Scrum(스크럼)에 비해 Kanban(칸반)은 조금 더 규범적이지 않고, 규칙이 적은 개발 방법론이다.
칸반의 핵심 특성
- 업무 흐름의 시각화
- 진행 중 업무 제한
- 흐름 측정 및 관리
- 명시적 프로세스 정책 수립
- 칸반을 사용하면 모든 이해 관계자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한 영향을 볼 수 있고, 칸반이 제공하는 가시성을 통해 각 담당자가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영향을 알 수 있다.- 관리자가 개개인을 감독하는 일이 아닌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칸반 보드 형태
기본적으로 To Do(할 일), In Progress(진행 중), Done(완료)의 형태를 사용한다.
그러나, 실제 업무의 프로세스에 따라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다.
칸반 보드 예시 칸반에 대해 요약하자면,
칸반은 보드 형태의 업무 시각화 도구이며,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함께 공유하며 업무의 가시성을 높일 수 있고,
투명한 업무 처리를 하는데 목적이 있다.
스크럼(Scrum)
스크럼(Scrum)은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상호, 점진적 개발 방법론이며, 애자일(Agile) 방법론 중의 하나이다.
스크럼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위하여 고안됐지만,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팀이나 일반적인 프로젝트 관리에도 적용될 수 있다.
프로덕트 백로그 - 스프린트 플래닝 - 스프린트 백로그 - 데일리 스크럼 - 스프린트 리뷰 - 프로덕트 릴리즈 - 스프린트 회고의 과정을
일정주기로 반복한다.
스크럼 프로세스 최근 스크럼 방법론을 채택하는 사례가 많고, 칸반에 비해 알아야 할 개념들이 많다.
스크럼을 하는 이유?
- 계획, 프로세스를 유연하게 수정 가능
- 수시로 바뀌는 요구사항에 대응 가능
- 자체 관리 및 조직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계획 회의/데일리 미팅/회고 등을 통해 팀원 간 협력 증진
스크럼 구성 인원
- 제품 책임자(Product Owner) : 프로덕트 백로그를 정의하고, 백로그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 스크럼 마스터(Scrum Master) : 제품 책임자와 스크럼 팀이 애자일 가치와 원칙으로 성공적인 제품을 만들고, 제품 책임자가 독단적으로 목표를 결정하지 않도록 관리자 및 팀원들이 모여서 목표를 정할 수 있도록 촉진한다.
- 개발 팀(Development Team) : 팀원들이 주도적으로 스프린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작업을 정한다. 고객이나 제품 책임자와
상관없이 팀원 자율로 진행된다.
스크럼 프로세스
- 스프린트(Sprint) : 점진적 개발을 위한 반복 주기. 한 스프린트 내에서 의미 있는 산출물이 나오기 위한 목표를 설정한다.
주로 1-4주 이내를 권장하고 있다. - 스프린트 계획 : 스프린트가 끝나고 다음 스프린트의 시작 전 진행한다. 스프린트 목표와 백로그를 도출하고, 세부적으로 어떤 것을
구현해야 하는지에 대한 작업 항목, 작업자, 예상 작업 시간 등을 수립한다. - 일일 스크럼 :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일반적으로 15분 정도 진행한다. 어제 한 일, 오늘 할 일, 이슈 사항 등을 공유하며 업무 진행 상황을 확인한다.
- 스프린트 리뷰 : 스프린트 기간 동안 진행한 작업의 결과물에 대해 이해관계자들과 논의한다.
- 스프린트 회고 : 지난 스프린트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복기하고, 문제점들을 확인하며다. 개선점은 없는지, 스크럼 팀이 정한 규칙이나 표준을 잘 준수했는지 검토한다.
스크럼에 대해 요약하자면,
점진적 개발을 위한 기간(1-4)을 설정한 후, 해당 기간 동안 스크럼 절차를 수행하며 제품을 관리하고, 변화에 맞게 조정한다.
제품의 품질을 끌어 올리고,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제품을 인도하는데 의의가 있다.칸반과 스크럼의 차이
- 칸반은 역할 규정 X, 스크럼은 역할 규정 O
- 칸반은 기간 고정 X, 스크럼은 기간이 고정된 스프린트를 사용
- 스크럼은 스프린트 내 변경 허용 X
깊게 들어가면 더 많은 차이점이 있다. 하지만, 두 방법론 모두 여러 제품의 동시 개발을 허용하고, 경험적으로 일을 개선하며 릴리즈 한다는 것에 공통점이 있다. 제품의 규모, 성격에 맞춰 적절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제품 개발 초기에는 칸반을 사용하고, 이후 신규 기능 추가, 테스트 등의 과정에서는 스크럼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론을 사용해야 할까?
첫 문단에 서술한, 블로그를 만드는 프로젝트에서는 칸반을 이용하여 프로젝트 관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칸반 보드를 통해 모든 팀원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주시하면서, 각자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프로젝트에 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어떤 작업이 어떤 진행 상태에 놓여있는지 보드를 통해 한 눈에 알 수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 관리 및 일정 관리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라고 느꼈다.워크플로우를 세팅하고, 에픽과 그에 따른 이슈를 생성했다. 큰 범주의 작업은 하위 이슈를 통해 여러 작업으로 분리했다.
칸반 보드 작업 - 하위 이슈 생성 학교 수업 팀 프로젝트를 제외하고는 Jira를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워크플로우 세팅 / 이슈 관리 등의 작업을 할 때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경험을 통해 알아가고, 발전해갈 수 있는 방법론인 만큼, 앞으로 계속 사용하면서 숙련도를 늘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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